“농사철 고생한 주민 화합하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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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 고생한 주민 화합하는 잔치”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8.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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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석산마을 칠석날 주민잔치
▲ 금마면 석산마을 주민들이 칠석날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금마】금마면 인산리 석산마을은 지난 9일 마을회관에서 칠월칠석을 맞아 주민들이 한 데 모여 잔치를 벌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기 금마면장, 이창엽 부면장, 김영재 금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여해 화합의 한마당을 다졌다.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육개장과 수육, 과일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 식사를 마친 주민들은 남자어르신들은 방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여자어르신들은 거실에서 최신 노래방 설비를 이용해 신명나는 곡들을 불러 흥을 돋우었다. 노래가 끝나고 마을주민들은 거실에 설치된 프로젝터를 이용해  ‘최종병기 활’을 감상하며 더위를 날렸다. 

서수석 이장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날에 농사철 고생한 주민들이 한 데 모여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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