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지명되찾기 ‘귀성객 600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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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지명되찾기 ‘귀성객 600명 서명’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9.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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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서 한가위 맞이 10만인 서명운동 실시
홍주지명되찾기 당위성 홍보 “함께 힘 모으자”

홍주지명되찾기운동이 홍성군민을 넘어서 출향인과 귀성객에게까지 확산되는 등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사진>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본부장 오석범)는 지난 13일과 14일, 홍성역에서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서명운동에서는 600여 명의 시민 동의를 얻었으며 홍주 지명변경의 당위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 1000여 장이 현장에서 배포됐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천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홍주’ 지명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10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는 향후 기관 등과 함께 10만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지명 되찾기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4년 발족된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는 지난해 ㈜홍주일보사와 함께 개최한 ‘홍주지명되찾기 학술세미나’에 이어 지난 1일에도 ‘홍주지명되찾기 및 지역발전 전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의 지명 찾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당위성 확립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석범 본부장은 “강제로 명칭이 변경된 홍주 지명을 되찾는 것은 우리의 역사와 본질을 되찾는 것으로 자긍심을 갖고 모두 함께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홍주천년을 맞이하는 2018년 고유지명 홍주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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