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삼성디스플레이, 은하 취약계층 집수리
【은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홍성군과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손잡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원을 받아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사업을 진행한다.<사진>
이번 사업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 가구를 선정, 가구당 1500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벽체 단열, 전등 및 배선 교체, 화장실과 주방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한다.
은하면 대율리에서 노모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황 모 씨의 집은 흙집이며 재래식 화장실과 아궁이를 사용하는 노후가 매우 심한 상태였다. 이에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학생 봉사자 등 40여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봉사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다음달까지 두 가구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자 황 모씨의 노모는 “집을 고쳐줘서 고맙다”며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시종일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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