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은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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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은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나눔’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11.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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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푸드㈜ 새우젓·멸치액젓 기부

서해수산푸드㈜(대표 신세경)는 지난 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새우젓 500kg과 멸치액젓450kg(시가 1130만원 상당)을 홍성군에 기부했다.<사진>

이번 기부는 17년 전 아버지 신진옥(서해수산 대표) 씨가 처음 시작한 후 아들인 신경진(광천토굴전통식품 대표) 씨가 기부를 해오다가 딸 신세경(서해수산푸드 대표) 씨가 이어받은 것으로 가족들이 해마다 시가 1000만원이 넘는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세경 대표는 “올해는 새우젓 값이 너무 비싸 물량확보조차 어려웠으나 아버님께서 시작하신 뜻을 이어받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온기와 정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배부되고 김장을 담근 후 군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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