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기업체감만족도 ‘전국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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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기업체감만족도 ‘전국 7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1.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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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홍성

228개 지자체, 8600여 개 기업체 조사
체감만족도 전국7위… 군 단위 전국4위
기업 친화적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홍성군이 전국 7위를 획득해 지난 해 전국 3위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기업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규제지도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기업활동 관련 행정여건과 전국 8600여개 기업의 행정 만족도를 조사해 ‘기업체감도 조사’,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 2개 부문에 걸쳐 평가해 작성하는 것이다.

평가에서 홍성군은 2015년(기업체감도 전국 3위, S등급·경제활동친화성 117위, B등급)에 비해 기업체감도는 전국 7위(A등급)로 다소 하락한 반면 지역 내 기업들에게 지원하거나 제공하는 자금, 시책을 평가하는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 72위(A등급)로 상승했다. 이는 기업유치와 기업육성 등에 군이 지원하는 자금이나 제도는 결코 다른 지자체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업체감도 분야에서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태도, 규제개선의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등급(S등급)을 차지했다.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등 기존 11개 분야에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등 5개 분야가 추가돼 모두 16개 분야에서 평가를 했다. 평가에서 홍성군은 산업단지 29위(A등급), 지역산업육성 18위(A등급), 적극행정 51위(A등급) 등으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 분야별 평가에서는 기업유치지원(보조금 지원), 자치법규 개선, 물류창고 인허가기간 등의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전국규제지도 공표 후 지난 3년간 불합리한 조례가 개정되고 행태도 기업 친화적으로 바뀌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전국 규제지도의 세부 평가항목과 각 지자체별 순위·등급 등 상세한 자료는 대한상의 전국규제지도 홈페이지( http://bizmap.korcham.net )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편, 홍성군은 관내 제조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17년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받는 자금 중 일정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줌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력 2년이상 경과된 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과 최근 2년 이상 재무제표 결산 기업이 해당된다. 지원서는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의 제출서류를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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