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손에 손가락이 하나씩 밖에 없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코넬리아드랑게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하은이가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군민에게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은농장 박영환·김정애씨 부부는 지난 20일 몸이 불편한 하은이를 대신해 김석환 군수를 찾아 하은이가 모은 용돈 186만원과 14만290원이 든 돼지 저금통 등 총 200만2900원을 (재)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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