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원들과 소통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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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직원들과 소통 나서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2.2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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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수, 소통의 장 마련… 공직자 덕목 중요성 강조
황선봉 예산군수가 신규 공무원들과 대화하는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4일과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1~2년 차 새내기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신규 공무원 20명씩 2회에 걸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다란 포부를 안고 이제 막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의 눈에 비친 공직 사회의 모습과 짧은 기간이지만 업무를 처리하면서 느낀 점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황 군수는 지난 4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경험한 본인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공직자로서 평생 갖춰야 할 주요 덕목으로 청렴과 친절, 소신, 책임감 등을 꼽으면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공직생활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공직 생활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 후 업무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임용 전 신규교육 등 실시와 직원 상호 간 업무담당자를 몰라 민원전화를 잘못 전달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위한 업무 도움말 제작 건의, 군정 홍보를 위한 전 부서와 직원의 아이템 발굴 협조 필요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신규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 및 보완을 하는 등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신규 공무원에게 진솔한 조언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불합리한 행태 및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 등 자율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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