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육아, 열린 보육”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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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육아, 열린 보육” 지향한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3.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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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 키움노리 내 시간제 보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영유아·부모·어린이집을 위해 보육 및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해 충남의 육아 정책을 실현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충남 육아지원 시스템 허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유아 발달과 행복권 증진, 부모 양육 지원을 목표로 △맞춤형 부모교육 △부모자녀프로그램 △부모상담 △장난감·도서 대여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충남 맞춤형 보육·복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육, 복지 전문 인력 지원을 확보해 지역사회 통합 및 양질의 육아지원 환경을 제공한다. 시간제 보육사업은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시간만큼 보육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충남보훈회관 1층 키움노리’에서 운영중이다. 

키움노리는 충남도가 지원하고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대여 프로그램이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과 교재·교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발달 및 복지증진을 도모한다. 영유아의 발달에 맞는 놀잇감과 그림책을 지원하고 부모를 위한 육아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직접 방문해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이동식 놀이교실인 ‘키움노리 카’도 운영 중이다.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놀이교실은 농어촌 지역의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에 직접 찾아가 부모와 자녀가 재미있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의전화(070-4457-7788)를 통해 상담 후 지역별 개별방문을 한다. 회원 가입 후 이동식 놀이교실을 이용 할 수 있다.

충남도내 영유아 및 부모에게 육아보완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육아지원 대체서비스 보완 및 개선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장난감도서대여운영과 관련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간제 보육이 뒤를 이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심육아지원 서비스를 위한 사업비 예산을 확충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아이 키우는 것의 힘든 점을 알고 기반확충을 먼저 해야 저출산 정책 여건도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내에는 육아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영유아 부모들이 많다”며 “키움노리와 키움노리 카, 시간제 보육,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이용 전달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기관과 연계해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군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부모들의 접근이 쉽도록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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