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성황’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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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성황’이뤄
  • 황성창 주민기자
  • 승인 2017.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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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례 여사 효부상 수상
▲ 결성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 춘계석전대제 헌관의 모습.

【결성】 역사 깊은 결성향교는 1010년(大中 祥符 3년)에 창건했다고 전하며 한국향교의 삼대 명당중 하나로 성리학의 대가 호락 론의 영수인 남당 한원진 선생의 모교로도 유명한 향교다. 결성향교는 예부터 공자를 비롯해 5성(聖)과 송조(宋朝) 4현(賢), 또한 신라(新羅) 4현(賢), 조선조(朝鮮朝) 14현의 27현을 매년 춘추로 2~8상정(上丁)일에 대제를 지내오고 있다.

지난 1일(공기 2568년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결성향교(전교 장재봉) 대성전에서 충남도의회 이종화 도의원을 비롯해 홍성군의회 박만 부의장과 이선균 군의원, 대한노인회 이범화 홍성군지회장과 김호배 분회장, 안기억 결성면장, 결성 장씨 장석기 회장과 행정동우회 노덕호 회장, 전 한기권 군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림 회원 등 7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춘계석전대제가 거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96세 시부모를 극진이 모셔 찬사가 자자한 성남 신리 이성례 여사가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춘계 석전대제를 유도 회 민강일 도 집례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헌관은 다음과 같다.

△초헌관 안기억 결성면장 △아헌관 홍성균 결성농협조합장 △종헌관 이환중 이장협의회장 △분헌관 이기선 한용운선생 생가 대표, 이준영 한누리 사무국장 등이 성대히 봉행했다. 이날 장재봉 새 전교는 “유서 깊은 우리향교의 발전을 위해 유림 여러분은 물론 관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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