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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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죠”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7.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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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여성·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 역전시장에서 다문화 여성·가족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예산군은 지난 8일 예산역과 역전시장, 터미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여성 및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는 이웃! 친구!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군청 직원과 다문화여성자원봉사자, 예산경찰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문화 여성 인권의 소중함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충청남도 다문화인권위원단 사례회의’에서 제기된 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전단지와 스티커 등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군민들에게 배포하며 세계 여러 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알렸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 및 가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일상생활에서 다문화가정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한편 다문화가족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캠페인을 통해 군민에게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것”이라며 “군민에게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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