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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들이 일궈가는 새로운 농촌”홍성여성농업인센터
▲ 홍성여성농업인센터 내부 모습. 원 안은 곽영란 센터장.

“여성농민을 지원해야 합니다. 여성이 지역에서 맘 놓고 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 여성농업인센터의 설립취지예요.”

곽영란 홍성여성농업인센터장의 말이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는 농업 뿐 아니라 지역 여성들이 배우고 일 할 수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수 있는 방과 후 교육 활동을 하고 있어요. 방과 후 선생님 한분이 오셔서 아이들을 가르치죠. 초등학생은 13명 정도가 방과 후 교육 활동을 받고 있는데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치 않아 좀 더 넓은 공간을 가진 센터가 설립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중학생들은 방과 후 7명에서 8명 정도가 팀을 이뤄 주 1회 댄스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노트북으로 음악을 틀고 좋아하는 가수의 율동을 따라하죠.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평화교육은 교실로 직접 찾아가서 이뤄지는 특별활동 수업으로 ‘너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받아들이자’는 훈련을 하는 수업이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수업이어서 인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올 해 많은 활동 계획들이 있었다.

“올해 활동으로는 햇살 배움터와 함께 기획한 논학교 밭학교 교육, 외부에서 마을만들기, 어르신 대상 논생물 조사 프로그램 등이 있어요. 오는 4월에는 마을 정원 학교 정원 가꾸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인데 매달 프로그램 일정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마을 현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이어나갔다.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곽 센터장은 “첫째로는 어르신들이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지 않고 그대로 태우기 때문에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르신들 건강에도 좋지 않아 부녀회장들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홍동면에서는 마을회관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청소를 하는데 마땅히 담당하는 사람이 없어 부녀회장이 주방과 냉장고 청소를 자원하고 있다. 하지만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채 부녀회장이 마을회관 청소와 관리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마을회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체계적으로 청소나 음식물 관리, 보살핌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곽 센터장은 읍·면 기관단체에서 부녀회장도 마을이장처럼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고 체계적으로 직권을 부여해 마을회관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녀평등이 이슈화되고 성평등을 강조하는 시대에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 권익을 찾을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다음 세대를 위해 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죠. 지금부터라도 지역 여성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곽 센터장의 마지막 당부의 말이다.

이선영 기자  forsu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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