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중 한우 시식 행사로 즐거운 점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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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중 한우 시식 행사로 즐거운 점심 식사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9.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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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자중학교(교장 임도순)는 지난 5일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후원하는 한우 시식 행사를 가졌다.
한우협회는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으로 미국 쇠고기의 유입과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쇠고기 자체에 대한 소비량이 급감 그 동안 한우 쇠고기를 지켜온 국내 축산업계의 타격은 실로 컸다며 자체적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자구책을 찾기위한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는 한우 1두 중 2만원의 한우 홍보에 관련 사업비가 책정이 된다며 이렇게 모아진 사업비로 한우를 홍보하고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 1100여명과 전교직원, 학부모 대표, 홍성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시식에 참여하여 암소고기 1등급으로 만든 소불고기 요리가 제공 되었다.
한 학생은 “요즘 사실 쇠고기 하면 밖에 나가서 먹기는 좀 꺼려져요.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하는 버릇도 생겼고요. 한우 쇠고기를 이렇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하여 함빡 미소를 지어 관계자분들로부터 뿌듯함을 느끼게도 하였다. 시식회에 참여한 어머니들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한참 건강하게 커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만 같이 양질의 음식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홍성여자중학교는 국내산 쇠고기 및 육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검수시 축산물 등급판정서를 받아 인터넷 축산물 검수시스템(www.kormeat.co.kr)을 이용하여 받은 축산물등급 판정서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DNA검사(유전자검사)를 통해 한우 여부도 확인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우리의 것을 우리가 우리 힘으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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