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보상 전통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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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보상 전통문화축제 열린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3.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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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유산가치 재조명

예덕상무사(접장 김영주)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함께 지난 29일 덕산면 공영주차장(덕산지구대 맞은 편)에서 ‘제2회 부보상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예덕상무사 부보상놀이보존회는 덕산면 소재지를 돌며 풍장을 울리는 부보상 길 행렬, 조선 초기 부보상을 처음 조직한 백토 장군의 위패 등 영감 위패 117위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공문제, 조선 시대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생활필수품을 팔았던 부보상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부보상 난전 놀이 등을 선보인다.

이날 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민족음악원 이광수, 팝페라 가수 한아름, 국악인 김영임의 공연, 천안시 국악관현악단의 협연, 덕산면주민자치센터의 발표회 등 다양한 전통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덕산면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장터, 덕산시장상인회의 플리마켓과 더불어 멍석말이, 등짐지기, 떡메치기, 부보상 목각인형 만들기, 짚풀공예, 죽방울 놀이, 줄타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각설이 품바공연, 마임공연 등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김영주 예덕상무사 접장은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부보상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전통문화를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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