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단·갈산농단 무료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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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갈산농단 무료버스 운행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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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7000만원 확보

홍성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통근버스 운행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홍성일반산업단지와 갈산전문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개선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확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은 2019년까지 해마다 사업수행 결과에 따라 연간 약 1억 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홍성군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보령지청), 홍성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홍성일반산업단지에 한하여 운영되었던 통근버스 운행 대상 산업단지를 갈산전문농공단지까지 포함, 확대 개편함으로써 수혜대상 근로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50%를 입주기업이 부담했으나 4월부터는 사업비 전체를 국비와 군비로 지원받아 기업의 부담을 전액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무료 통근버스는 45인승 2대로 출퇴근 시간대에 각 2회씩 운행되며, 노선은 내포신도시를 출발해 홍성읍의 주요지점을 경유한 후 산업단지 내로 들어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그동안 각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부족하고 정류장과 산단과의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아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속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근로자의 교통편의 향상 및 복지증진은 물론 관내 입주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상수도 요금지원, 제조업체 입지기반 지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기업애로 해소 사업 전개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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