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장 4·3 독립 만세운동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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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장 4·3 독립 만세운동 ‘자긍심’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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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인한수·장문환 의사의 추모 제례 행사
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모습.

예산군 독립 만세 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한내장 독립 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기 위한 ‘제19회 한내장 4·3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고덕면 한내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군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마련
됐다. 식전행사로는 고덕면사무소에서 대의사까지 부보상과 사물놀이패, 고덕중학교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어 대의사에서 인한수 의사와 장문환 의사의 추모 제례가 이뤄져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숭고한 애국충정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한내광장에서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기념행사와 문화행사,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 과 행사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한내장 4·3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통해 독립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되는 등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 모두가 4·3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애족 정신을 드높이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데 뜻과 마음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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