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옥심) 산하 홍성학생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일 재개장했다.

홍성학생수영장은 지난 2004년 5월 완공 이후 십여 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 2016년 12월부터 대수선 공사를 실시해 올해 4월 재개장했다. 본 대수선 공사는 지하실 배관, 기계실 공조설비, 창호교체, 시스템 에어컨 교체 등으로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생존수영 교육을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강사를 보충하고, 수영 장구를 추가 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생존수영은 수중 위기 상황시 자신의 생명 보호조치 및 타인 구조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으로서 아이들의 안전한 수상 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게 된 수영장은 최근 강조되는 생존수영 교육을 비롯해 수영 교과교육, 특수학생 수영교육, 운동부 훈련 등 홍성 학생체육의 진흥을 위해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교육장 고옥심은 “이번 대수선 공사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체력증진에 힘쓰고, 아울러 해상 재난시 위기대응능력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