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재활용 바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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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재활용 바자회 성황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9.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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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티 2천원, 반팔티 천원”, “오늘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 집니다”
지난 1일 홍성농협 판매장 앞은 비가 오는 날이지만 인산인해를 이뤄 축제를 방불케 했다.
이날은 홍성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맹은섭)주관, 홍성농협(조합장 박자흥) 후원으로 사계절 의류 및 생활용품, 우리 농산물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웃사랑 나라사랑 재활용 바자회’가 열렸다.
근검절약과 건전한 소비생활로 알뜰한 생활의 지혜를 나누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활용하기 위한 이번 바자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 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지역사회의 인식도 좋아져 품목이 늘어가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등의 사계절 의류를 염가 판매하였으며 참기름, 들기름, 파프리카 등의 우리 지역 농산물과 김밥, 국수 등의 먹거리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했다.
맹은섭 총동창회장은 “우리 농산물 생산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우리는 이 농산물을 가공해서 먹거리로 판매를 하고 있다”며 “행사를 준비하는 2개월동안 많은 고생스러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을 하고 있다. 봉사의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부대학 동창생들은 2달여간 천여점의 의류를 수집, 세탁 및 손질을 해서 판매를 했고 남은 의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으며 이날의 수익금으로 매월 사랑의 우유 나누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1년 부모모시기, 결식아동급식비지원 등으로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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