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지위·지역현안 등 대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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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지위·지역현안 등 대안 지적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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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도우미 지원
행복바우처 사업

홍성군의회가 의원들의 5분 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숙원사항 및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 호응을 얻었다.

박만 의원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24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홍보지구 홍성호에 대해 수질개선 사업과 병행해 생태관광 공원으로 변환하는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01년 홍보지구 홍성호 방조제를 완공한 뒤 2009년부터 서부, 결성 지역에 첫 용수를 공급한다고 했으나 수질 악화로 9년 동안 농지에 물 한번 공급하지 못하고 배수 갑문을 닫아 놓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생태탐방로와 체험지 및 생태공원 등 친환경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윤용관 의원도 지난 지난 7일 공포된 홍성군 개인택시 운송사업 양도 및 상속에 관한 조례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는 상위법 취지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소수를 위한 특혜가 아닌, 개인택시 면허 발급자 모두의 경영안정성 및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과정을 거쳐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지난 2011년 12월 예산군과 약정한 택시사업구역 조정협약서에 대해서도 증차요인 발생시 5:5로 협의한다는 사항은 7년이 지난 현재, 내포신도시 인구증가 및 도시발전 등 협약 당시와 상황이 변해 증차 시 협의조건 내용 삭제 등 전반적인 사업구역조정 협약에 대해서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경 의원은 갈수록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법적지위를 보장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최 의원은 “농업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아직도 제한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확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지원을 확대해 여성농업인의 가사노동을 사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여성농업인 친화형 농기계의 적극적인 보급과 나홀로 귀농, 귀촌하는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여성 전용 임시 주거 공간 마련과 여성농업인센터의 활성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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