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득의 장군,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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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득의 장군,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문제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9.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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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 20년 이상 걸린다. 10년 정도 앞당겨야 한다. 내포문화권 문화유적 정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내포문화권 문화유적정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내포지역의 문화유적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내포문화권 문화유적정비 사업은 중간보고회를 거쳐 결성읍성과 임득의 장군묘를 내포문화권 문화유적지로 추가 지정하고, 그 구체적인 사업안을 확정했다. 
결성읍성의 경우 중간보고회에서 읍성주변의 고산사, 결성향교 등을 연계하여 전통목조건축 탐방코스를 만들기로 한 것을 신금성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임득의 장군묘의 경우 정충사 전면의 소실된 숭모재 건물을 철저히 고증하여 우선 복원하기로 하는 한편, 한식 건물의 관리사를 건립해 유적지 관리와 함께 유물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이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는데 정용문 자문위원은 “동원 내 감나무가 500년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줄기는 죽었으나 다른 줄기도 200년 이상 된 것이다”며 “천연기념물은 안 되더라도 도기념물은 신청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의회 오석범 부의장은 “임득의 장군 묘정비 사업의 경우 49억정도 소요되는 만큼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문제이니 홍보에 신경 써야 된다”며 “결성읍성은 20년 이상 걸리는 중장기 계획인데 너무 길다. 10년 정도 단축하면 안 되는가”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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