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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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 순항
  • 김경미 기자
  • 승인 2017.05.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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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준공 목표…보부상 고유문화 콘텐츠 개발 등
내포보부상촌 조감도.


예산군은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인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은 덕산면 사동리 271-1번지 일원 5만 1205㎡에 국비 183억 6700만원, 도비 210억 6600만원, 군비 52억 6700만 원 등 총 사업비 447억 원이 투입되며, 유통문화전시관 1동(연면적 4926㎡)을 비롯해 난장, 장터, 어귀, 전통체험마당, 체험공방, 테마거리, 보부상 체험길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예산군은 지난 2015년 11월 실시설계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 12월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해 2016년 6월 건축 및 조경공사를 착공했다. 또한 토지보상 지연과 동절기 공사 중지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하지만 올해 2월말 동절기 중지가 해지되면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현재 전시관 2층 거푸집 설치와 철근 등을 조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옥공사와 전시연출 제작·설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오는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역사·문화 보전 및 발굴, 내포문화 관광 산업 활성화, 내포신도시 휴양시설 확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덕산지역에 위치한 예덕상무사는 난전놀이 보존회가 운영되는 등 보부상의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유물과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보부상의 고유문화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부상 문화를 널리 알리는 장을 마련 전국 보부상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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