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 예술동아리, 재능기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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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 예술동아리, 재능기부 음악회
  • 김지수(갈산고·2)/정선진(갈산고·2)학생기
  • 승인 2017.06.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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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현악반 함께하는 친구사랑주간 행사 펼쳐

갈산중학교(교장 김재봉)는 실천 중심의 다양한 친구사랑 프로그램을 전개,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갈산중학교 학생회와 예술동아리 현악반이 ‘재능기부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해 아름다운 연주를 가졌다. 30여명의 갈산중학교 학생들이 홍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작은 음악회를 연 것이다. 학생회장 유동민(3학년)과 현악반 악장인 박수한(3학년)의 진행으로 계절 중의 계절 5월과 관련된 ‘고향의 봄’과 곧 다가올 푸른 계절 ‘Summer’등 두곡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학교장을 비롯해 센터의 지도교사들과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 경청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문한 센터의 모든 아이들과 갈산중학교 학생 모두 외롭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언제나 친구들과 사이좋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친구’를 연주했을 때에는 관중들이 힘찬 박수로 화답해주기도 해 흥겨운 시간이 됐다.

마지막 곡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할 때에는 센터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따라 부르면서 합창을 해, 한마음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에 동감하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의 달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해 학생회와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전개한 이번 갈산중학교 ‘재능기부 찾아가는 음악회’는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친구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지난 2012년에 학교 현악합주반으로 창단된 이래 꾸준히 재능기부 음악회를 열고 있는 갈산중학교는 앞으로도 이렇게 학생이 주축이 돼 주도적으로 친구사랑 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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