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애독자 10人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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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 애독자 10人을 만나다”
  • 홍주일보
  • 승인 2017.06.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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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 홍주신문이 16일로 창간 열 돌을 맞이했다.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 한 듯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돼 가는 맛을 느낄만 하면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창간 열 돌을 맞이해 10년 세월 동안 변함없이 홍주신문과 동행한 창간애독자들의 소회를 들어봤다.<편집자주>



 

라이온스클럽 임원 김동배(56) 씨.

군민과 늘 함께 ‘칭찬릴레이’
홍주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지역신문으로서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과거 ‘칭찬릴레이’ 기사가 기억납니다. 그때의 기사처럼 기관장 위주의 기사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일반군민들 위주로 기사를 내주었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편협적인 기사보다는 보편적이거나 형편성에 어긋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칭찬릴레이’가 다시 지면에 편성된다면 좋겠습니다.



 

금마중학교 교사 김선수(48) 씨.

홍주신문, 홍성의 중심신문
필자는 홍성에서 음악활동을 하던 가운데 홍주신문과 인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기사를 읽는 것에 익숙해진 터라 구독중단을 요청했었다. 한 해가 지나고 보니 사람들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준 홍주신문의 고마움을 깨닫게 돼 다시 평생구독회원이 됐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정보들을 접하면서 평생구독회원이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홍주신문이 홍성의 중심신문으로서 자리를 지키길 바란다.



 

충남도청 건설교통국 토지관리과 기술사 김성진 씨.

캠페인과 함께하는 ‘홍주신문’
먼저 홍주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한다. 홍주신문은 지난 10년간 ‘홍주지명찾기운동’이나 ‘우리문화재 바로알기’, ‘보호수를 잘 보호하자’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가해왔다. 또한 이에 따른 지역의 변화도 분명 존재했다.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이는 홍주신문이 기존의 홍성지역에 존재하는 신문과 양체제에 돌입되면서 내용면에서 비슷한 신문이 됐다는 것이다.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홍성햇님어린이집 김정숙 대표이사.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길
홍주신문 창간 10주년을 축하한다. 홍주신문은 군내의 소식을 편견 없이 전해준다. 이는 기존 홍성에서 발간되던 신문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크게 예시를 잡아 설명하자면 홍주신문은 기사를 통해 특정대상을 악의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본인은 몇 년 전까지 홍성 내의 특정신문의 구독자였으나 위와 같은 문제로 인해 홍주신문으로 구독을 변경했다. 지금처럼 신뢰와 공정성, 따듯함을 담는 신문으로 홍성에 머물러 달라.



 

명진산업환경 박준용 대표.

정직하고 꿋꿋하게 주민과 함께
지금까지 해 온 바와 같이 지역신문으로서 정직하고 꿋꿋하게 앞으로의 10년, 100년을 주민과 함께 버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학생들과 관련 된 기사, 특히 학교탐방과 학생기자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을 작성하는 기사가 지금보다 세심하게, 그리고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 또한 지역의 파수꾼으로써 중소기업인을 위한 대변인도 돼준다면 좋겠다. 홍주신문의 1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나날에 거짓과 오판의 시선이 없기를 바란다.



 

문화관광해설사 시영배(71) 씨.

지역의 세세한 소식 전파자
지난 10년간 홍주신문의 전반적인 편집이 좋았다. 그 중에서도 지역의 세세한 소식을 전해 군민들에게 공감 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획 및 현안 기사들이 많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우리 문화재와 역사를 소개하는 기사는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 주민들이 알고 있는 문화재와 역사도 많지만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재와 역사도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홍주신문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다.



 

MG홍주새마을금고 오세승 이사장.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10년 동안 꿋꿋하게 어려움 속에서 지역신문으로서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홍주신문 덕분에 지역사회에 흩어져있는 정보를 편하게 모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의 재정과 군의 정책 등에 관해 알려줘서 고맙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주도하거나 동참해 지역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방향성을 제시해줘서 고맙다. 홍주신문이 앞으로도 우리지역과 함께하며 동반성장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



 

홍성종합동물병원 유주호(53) 대표.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를
먼저 홍주신문 10주년을 축하한다. 신문의 구석구석까지 깊게 잘 보고 있다. 홍주신문이 타 신문과는 다르게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또한 신문에 중국의 유적지 탐방이나 김관진 동상 등 역사와 관련된 기사가 실린 것을 보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이 피부로 와닿는 역사를 홍성, 나아가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역사를 소중히 생각해주면 좋겠다.



 

중앙서점 장인훈 대표.

언론의 주역이 되길 바라
먼저 홍주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필자는 홍주신문이 홍성과 내포의 동시발전을 위해 각지의 정보와 더불어 주민들의 이분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해 통합된 홍성과 내포의 언론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또한 부정적인 기사보다 고향의 훈훈한 정서를 기사로 작성하여 타지인이 읽었을 때, 고향을 다시 찾고 싶은 기사가 홍주신문에 실렸으면 좋겠다.



 

홍성전통시장 서울누비 한상인 대표.

홍성군의 등대같은 역할을
홍주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한다. 홍성군의 등대같은 역할을 수행해줘서 고맙다. 지역신문으로서 지자체, 의회에 대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이는 지역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심어줄 수 있을만한 감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홍성군 내에 있는 전통시장과 시장사람들, 서민들에 관한 기사가 상대적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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