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오케스트라”
상태바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오케스트라”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7.17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립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실시
홍성군립오케스트라가 배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홍성군립오케스트라(단무장 박지현)는 지난 12일 금마면 배양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배양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소야곡’과 ‘작은별 변주곡’, 그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연주자들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악기소개 순으로 이어졌으며, 간단한 게임을 통해 연주에 맞춰 학생들이 함께 춤추며 오케스트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날 처음 실시된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 내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오케스트라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박지현 단무장은 “군립으로 승인된지 얼마되지 않은 군립오케스트라를 지역 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며 활동할 예정”이라며 “특히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학교단위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군립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홍성역사인물축제, 10월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신청문의는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630-181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