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드론을 이용한 직파 재배 벼 현장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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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드론을 이용한 직파 재배 벼 현장지도 실시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7.07.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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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절감 효과 톡톡
박찬규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신암면 별리 일원에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재배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신암면 별리 일원에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재배를 실시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박찬규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2일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재배 농가를 현장 방문해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재배는 싹을 틔운 볍씨를 직접 논에 뿌리는 일반적인 벼 직파와 달리 무겁고 단단한 철분으로 코팅된 특수 볍씨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물 관리가 된 논에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것이다.

특히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재배법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군의 직파 재배 유형별 면적은 무논 직파재배 35ha, 드론을 이용한 담수 직파 재배 15ha 등 총 50ha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된 드론을 이용한 직파 재배 벼는 파종 초기에는 물대기가 수월하지 않고 물빼기가 제때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극심한 가뭄으로 새끼치기가 다소 늦었으나 7월 현재 포기수가 적정하고 생육이 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뭄과 폭염으로 벼 생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드론을 이용한 시비와 병해충 방제 등을 추진해 시대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요를 충족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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