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24일, 2017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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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24일, 2017 을지연습 실시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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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2~23일 6·25 사진전시회

전쟁 참상 알려 안보의식 고취
지난달 군청에서 열린 통합방위실무위원회.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는 ‘2017 을지연습’의 군민공감대 확산과 성공적인 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홍보에 나섰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변하지 않는 북한의 안보 위협과 환경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자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6일 국지도발 사전토의 개최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본격적인 전시작전 상황에 돌입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군사 및 정부 대응연습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8월에 실시하는 범정부적인 훈련이다. 따라서 비상시 공무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전시창설기구 편성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을 실시한 예정이다.

특히 예고치 않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안전과 그에 따른 상황대처 능력 등이 중요시되고 있어 그 어느 떄보다 강도 높은 실전처럼 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홍성군청을 비롯한 3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시대비 국민생활안전과 정부유지연습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을지연습 홍보 극대화를 위해 군민 안보의식 제고와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일념으로 홍성군청 여하정 주변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6·25전쟁 등 사진 전시회 및 군수물자 관람 등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군청직원 뿐만 어린이, 학생, 군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널리 알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사드배치 등 국내외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전쟁과 같은 위기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은 실전과 같은 반복연습밖에 없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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