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8개 기관 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 화재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홍주문화체육센터 내 피폭 상황에 대비한 대처요령 습득에 초점이 맞춰져 훈련이 진행됐다. 피폭에 따른 구급활동, 화생방처리활동, 화재진압 등이 전개되며,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다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훈련을 몸에 익히는 것이 대비훈련이다”라고 말하며 “시나리오에 의한 것보다 실질적으로 피폭을 받을 때 각 기관들이 서로 연락해 동시에 출동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훈련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유관기관들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남녀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회 홍성지사, 여성예비군,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 육군1789부대4대대, 홍성군 안전총괄과 등이 참여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