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으로 가곡인 정신 이어갈 터”
상태바
“화합으로 가곡인 정신 이어갈 터”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8.21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1차 가곡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가곡초등학교 동문들.

가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공충식)는 지난 15일 모교 강당에서 제31차 가곡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했다.

지난 1957년 개교해 2007년 제41회 졸업을 마지막으로 1700명의 학생을 배출한 후 폐교한 갈산초등학교 가곡분교는 올해까지 31회째 총동문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제17회 동창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흥종 갈산면장, 이대영 홍성축협조합장, 이상구 갈산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동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동문회장 공충식 회장(17회)이 이임하고 김준행 회장(18회)이 취임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입춤 인간문화재인 최윤희 동문의 특별공연과 기수별 노래자랑이 진행돼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의 흥을 돋궜다.

공충식 회장은 “광복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자리해준 선후배 동문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폐교가 된 모교를 잘 활용해 지역발전과 더불어 모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한 김준행 회장은 “선·후배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인 이번 행사를 지속해 가곡인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선배 회장단들이 지금까지 이뤄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