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노인건강 대축제가 지난 1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사)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가 주최하고, 홍성군과 홍성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홍성군 국악협회 홍성군지부의 흥겨운 풍물로 시작됐다. 이어 경로헌장 낭독과 노인강령 낭독이 이어졌고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범화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경로당활성화를 위해 수고하신 노인 회원들을 위안하고자 노인건강대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노인회가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군에서 연간 48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에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경로당 어르신들의 한글 수업, 수제방향제 등 만들기, 원예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모범노인상(도지사상)에 이실 △경로당 도지사상에 금골경로당, 공리경로당 △모범노인 군수상에는 박상용, 이훈영, 정찬희, 정형모, 홍창필, 김영환, 김대돈, 김재연, 유문종, 김산준, 이윤엽 △효행상 군수상에는 이광자, 윤경숙 △모범노인 도의장상에는 홍송월, 이흥구, 우건제, 이구룡, 유운진 △모범노인 군의장상에는 장순예, 장승동, 이순동 △모범노인 지회장상에는 이춘기, 이달주, 이영래, 서용철, 김기선, 김동헌, 전병준, 임용순, 최광남, 김준규, 조성준 △모범노인 충남연합회장상에는 이승헌 씨가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