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혈관 숫자알기’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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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혈관 숫자알기’ 서명운동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9.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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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지역주민 건강생활 실천 붐 조성

홍성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혈압과 혈당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서명운동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주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이다. 이에 따라 4일 오후 5시 홍성군보건소 앞 광장에서 관련 기관 및 단체, 건강이음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의 각 가정 등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 30여명이 우편배달용 이륜차(오토바이)에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깃발을 꽂고 참석, 군민에게 건강배달을 약속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주간에는 직장생활로 건강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세대의 주요 근무처인 기관·기업체를 찾아가는 이동 레드서클존(건강측정·상담)이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된다. 이를 위해 5~6일 2일간 출근시간대에 덕산통사거리, 군 농협 앞, 광천오거리 등 3곳에서 캠페인을 했다. 또한, 서명자 특성에 따라 직장인에게는 작은 롤마사지기, 일반주민에게는 홍보파스, 우체국 이용 서명자는 홍보우표 등을 제공하는 등 다채롭고 소소한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명운동은 본인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기록하고 서명하는 절차로 이뤄지며, 수치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그 자리에서 측정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건강혈관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고자 계획됐다”라고 말하며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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