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학생들의 예술무대
상태바
꿈꾸는 학생들의 예술무대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9.25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달장애 극복 환상적인 음률 선사해
홍남초등학교의 즐거운 난타 공연모습.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몸이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불편한 것은 아닌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발달장애(지적장애·자폐성장애) 학생들이 모인 해밀중창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작한 제6회 꿈꾸는 예술제는 홍남초등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난타, 광천제일고등학교의 작은 기타 우쿨렐레, 홍성초등학교의 노래에 맞춰 컵을 두드리며 신나는 리듬을 타는 컵타, 내포초등학교와 한울초등학교의 리듬악기와 율동의 환상적인 조합, 홍동초등학교와 홍동중학교의 형님과 아우가 함께 하는 난타, 홍성군장애인복지관의 소리와 몸짓으로 전하는 난타, 홍성여자고등학교의 핸드벨과 수화로 전하는 아름다운 멜로디, 홍성고등학교의 여러 가지 악기가 만들어내는 기악합주, 그리고 모두가 하나 되는 마지막 합창 무대까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합창단을 했던 24살 동갑내기 윤일구, 유현정 씨는 이 날 2부 사회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