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 결심
조승만 전 홍성읍장(더불어민주당·사진)이 충남도의원에 도전한다. 조 씨는 최근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권유를 받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청소년기에 형편이 어려운 부모 슬하에서 건축현장 노동을 하면서 주경야독을 통해 검정고시를 거쳐 20살에 지방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그 후 40년간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해오다가 지난해 홍성읍장을 마지막으로 정년은퇴를 했다.
현직에서 활동하던 2004년에는 공무원나눔봉사회를 조직해 매달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했고, 퇴직한 후에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을 주선하며 부회장을 맡는 등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조 씨는 홍성을 홍주천년 신도청시대 수부도시에 걸맞게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사회’, 내포신도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홍성읍과 홍북읍 연결도로 조기개설, 축산물 문화축제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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