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유치원(원장 지경옥)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음악·미술·체육 과목을 중심으로 방과후 특성화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해왔다. 이는 수업참관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2018학년도 특성화 활동에 반영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기 위함이다.

내포유치원은 매주 유아체육, 음악, 미술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체육활동은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유아들의 대ㆍ소근육을 발달시키고 긴장을 완화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음악활동은 놀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심미감을 가지고 음악에 대한 기본개념을 형성해 주는 활동이며, 또한 미술활동은 심미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돕는 활동이다.

공개수업으로 브라질 음악을 배우는데 삼바 음악을 듣고 브라질 악기인 열매 쉐이커를 연주했다. 미술 수업(탈춤 퍼포먼스, 농악놀이)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체육 수업(징검다리 건너기, 동굴 통과하기 등)을 하면서 신체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유아들이 어떤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흐뭇해했다.

허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