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각예술대전 홍성도서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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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각예술대전 홍성도서관서 열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0.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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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작가로 활동하는 최한덕 작가 우수상 수상
서각 작품을 둘러보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오수영 (사)한국서각협회 홍성군지부장 .

제14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이 지난 11일 홍성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한국서각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서각협회 충청남도지회 각 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오수영 (사)한국서각협회 충남지회 홍성군지부장은 “제14회 충남서각예술대전을 내포문화의 중심지인 홍성에서 갖게 되어 기쁘다”며 “87명의 작가들이 서각의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작품을 준비했으니 서각의 진수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축사에서 “서각은 목재나 철재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일로 그 소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나날이 향상되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되는 자리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충남서각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중성 작가가 공로상을 받았고, 최고령 작가로 활동하는 최한덕 작가(89)가 우수상을 받았다.

평생 대장간에서 일해 온 최한덕 작가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아직까지는 별로 힘이 들지 않지만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서각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홍성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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