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이야기가 있는 느린꼬부랑길 걷기 행사’ 사전접수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행사는 오는 21일 의좋은형제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사)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걷기 축제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의좋은형제축제(10.20∼22), 가을여행주간(10.21∼11.5)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대흥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스토리텔링 자원과 관광지, 문화자원을 활용해 약 7km, 3시간 코스로 구성됐으며 걷기 행사 후 행사장에 농·특산물 판매 장터를 마련해 품질 좋은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코스는 대흥슬로시티의 느린꼬부랑길 1코스, 2코스를 결합한 코스로 의좋은형제공원을 출발해 배 맨 나무, 봉수산자연휴양림(수목원), 대흥향교 은행나무를 거쳐 의좋은형제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참석자 확인, 식전공연 및 개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걷기 도중 마을 해설사의 마을 스토리텔링과 중간 지점에서는 숲속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클린워킹운동 일환으로 자원봉사 점수가 부여되며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접수 내용은 내포문화숲길 홈페이지(www.naepotra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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