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건강해라”
상태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건강해라”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0.22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제26차 기별체육대회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는 홍남초 동문들.

홍남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제26차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홍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25회 동문들이 제7회 동문들을 위한 환갑잔치와 추억의 사진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동문들의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었다.

명근영 홍남초등학교 제26차기별체육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옛적 운동회처럼 줄다리와 달리기도 하면서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디지털기기의 발달로 인해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일이 많이 줄어든 요즘, 이번 행사가 동문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초등학교 배성진 교장은 환영사에서 “선·후배 동문의 모교사랑이 하나 되는 날이다”라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공튀기기, 신발던지기, 배구,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계주) 등 추억의 운동회를 떠올리게 하는 경기들 위주로 진행됐다.

현재 66세가 된 제2회 동문들은 추억의 사진 속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얼굴을 찾으며 시간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올해 환갑을 맞은 7회 졸업생은 “어제 서울에서 내려와 1차로 회포를 풀고 오늘 학교에 왔는데 환갑상까지 차려져 있으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