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새우젓축제 전국서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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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새우젓축제 전국서 찾아와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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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오서산억새풀등산대회 참가자들도 방문
개막식에서 김치담그기 퍼포먼스에 참여한 김석환 군수(왼쪽)와 장순화 추진위원장.

“묵어부니 맛나네. 내 김장 할라고 많이 사간다 안카나?”

대구에서 온 관광객이 큰 새우젓 통을 들고 웃으며 말했다.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가 지난 19일 당제를 시작으로 개막 후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에는 김말이 대회, 토굴새우젓 김치담그기, 반값경매와 김굽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홍성전국주부가요제, 장사 씨름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연계 행사로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찾아온 등산객들이 찾는 등 대규모 단체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한편, 첫날 19일 열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 개막식에서 장순화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광천의 상권 회복과 광천김과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새우젓으로 담근 배추김치와 토굴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김장 준비를 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배 군의회의장은 “새우젓과 김은 광천의 자존심”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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