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1년! 잃었던 가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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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년! 잃었던 가족을 찾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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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모임 사례관리 효과

홍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달 25일 광천읍 문예회관에서 알코올 중독자였던 2명의 주민이 단주 1주년을 맞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사진>

자조모임에서 단주에 성공한 김아무개 씨와 최아무개 씨는 “중독 당시 신이 나를 버린 것만 같은 좌절감을 느꼈었다”며 “술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신과 가족, 친구를 되찾을 수 있었던 건 함께해 준 자조모임 회원과 사례관리사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군은 2015년 하반기부터 관내 알코올중독자 20여명과 함께 알코올 중독자 모임인 ‘알리바바(alcolic-life-bye-bye)’를 운영하면서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중독자와 사례관리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중독자를 위해서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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