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핵심과제 기업유치와 교육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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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핵심과제 기업유치와 교육여건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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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군수, 지난 27일 밝혀… 내년 기회의 한 해 될 것
황선봉 군수가 지난 27일 군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시정연설을 했다.

예산군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여건 마련을 내년도 군정운영 방안으로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7일 제236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에 참석, 올해 군정성과 및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 군정 최대 역점분야로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이들의 꿈을 위한 미래교육 기반 마련 등 7대 분야에 대해 역점을 둔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7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기업유치,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기반 마련 △문화관광 사업 집중 육성 △내포신도시, 원도심 동반성장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농업이 활기찬 예산 만들기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지역경제를 위한 청년일자리 증진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일자리 상황판도 신청사 로비에 설치해 구인정보 및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며 노인 일자리 확대지원과 우량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을 지역의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45개 사업, 230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볼링장, 축구장, 야구장 추가 건립과 무한천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여름철 물놀이 시설 2곳 조성 등 아이들의 성장과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며 예산사랑장학금도 내년도에 100억 원 목표 기금액을 달성해 우리 청소년 장학금도 대폭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화관광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내포신도시 성장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회전교차로 조성, 시장 내 빈 점포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삽교시장 곱창 특화거리 조성에 이어 태권도, 씨름, 배구 등 50여 개의 전국단위 또는 도 단위 주요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활기찬 농촌 육성을 위한 농가소득 보전 및 농가경영 안정 등 우리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군민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삽교역사 신설과 서부내륙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군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내년은 50년 만에 우리군 신청사가 개청되는 등 우리 군에 많은 것이 바뀌어 나갈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도에도 군민이 중심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을 실현할 것이며,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를 맞이하는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해 예산의 옛 과거와 현재의 저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천년 희망을 보여주도록 더욱 열정적으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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