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회 이철이 대표가 지난달 30일 홍북읍행정복지센터 내포출장소 다목적실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뇌병변장애 1급 엄일섭(52)씨가 코끝으로 키보드를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기도 했다. 엄 씨는 이 대표가 우연히 들르게 된 장애인공동체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철이 삼촌의 가슴 뭉클한 청로쉼터이야기’에 코로 쓴 축하의 글을 보내기도 했다.  

교육은 청소년 선도 사례로 술 많이 마시는 부모님 안 계십니까, 고지식한 부모, 고등학교 2학년 노숙생활 이야기, 다혈질 부모 이야기, 술, 담배, 절도를 하는 학생인데 부모만 모르고 있는 사례, 요즘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가족 등에 대해 이철이 대표가 봉사 현장에서 만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