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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근 도의원, 신도시 ‘콩나물 교실’ 해결 촉구내포중 25학급 규모에서 내년 32학급 불가피해져

충남도청과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당초 25학급 규모로 계획된 내포중학교만 보더라도 현재 30학급으로 늘어나면서 ‘콩나물교실’과 같은 최악의 교육환경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오배근(더불어민주당·홍성1·사진)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내포중은 당초 25학교 규모로 계획됐으나, 올해 30학급으로 편성, 내년 32학급으로 늘어날 위기에 놓였다.

현재 과밀학급으로 인한 부족한 교실은 교장실과 각종 실습실을 개조,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오 의원의 주장이다. 오 의원은 “올해보다 더 큰 문제는 2019학년도부터이다”라며 “내년에는 과밀현상이 더욱 심각해져 960여 명, 32학급 편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어렵게 되고, 교과수업 외 영역활동에도 제약이 따른다”며 “전인적, 창의적 활동 또한 소홀하게 돼 결국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이 취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밀학급은 아이들의 인성과 사제 관계를 메마르게 하는 불행의 원인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급식, 보건위생 같은 기본적인 학생복지도 피해를 입으며 이러한 피해는 아이들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대안으로 “가칭 주촌중학교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한다”며 “학생안전을 고려해 내포중 체육관 옆 대지에 교사를 수평 증축해 특별실과 관리실 등으로 사용하고, 중·장기적으로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성수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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