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 지역형 생산기준 설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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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 지역형 생산기준 설정해야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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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충남연구원 축산·환경공존연구회와 함께 지난달 30일 홍성이주민센터에서 두 번째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박승주 홍성군청 축산유통팀장의 ‘축산물 유통의 현황과 문제, 대안’과 조성미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의장의 ‘축산 문제를 통해서 본 축산물 유통과 소비의 개선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토론에 대해 신나영 활동가는 “홍성군 학교급식을 필두로 친환경 축산, 통소비 등 소비형태를 바꾸기 위해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기준보다 홍성군만의 기준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 식품안전에만 치중한 먹거리 교육이 ‘한 접시의 삼겹살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와 같이 환경을 포함한 전체적인 시각의 질문을 던지고 또 즉각적이고 쉽게 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건강한 지역 내 생산과 유통, 소비 구조를 위해서는 도축장의 품질과 신뢰도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등의 현실적인 제안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음 토론회에서는 가축의 먹이(사료)와 항생제 등 약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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