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군은 영농체험은 물론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약 43개 농가가 참여하며 프로그램 또한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 다양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총괄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중간조직 형태인 홍성도농교류센터는 현장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감성 UP 프로젝트 IN 자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한해 20회 약 1000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지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농촌교육자원 연계 팸투어, 농촌사랑 캠프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코레일과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레일그린 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상품도 눈에 띈다.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 체험 행사에 매년 약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품개발 운영 및 지원은 철도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하며, 군은 버스수송 및 농장선정, 체험행사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고택 다이닝 체험행사도 올해 계속한다. 고택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해 만찬을 즐기며 농촌체험도 하는 대표적 힐링 상품이다. 올해 10회 가량 운영할 예정이며, 1회 모집단위는 15~20명이다. 또한 군은 농촌체험 관련 여행사 및 소비자 단체등과 네트워크를 구성 중에 있으며, 전략적으로 지역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 상품 판매 연계도 꾀하고 있다. 그 밖에 주말 체험농장에 대한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 630-9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주말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