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학체험관 가족 역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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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체험관 가족 역사체험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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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의 체취·숨결 따라 현장답사와 교육 실시해

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는 내년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결성면에 위치한 만해문학체험관에서 가정의 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육 및 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육 4회와 답사 2회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아버지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 가족단위 모집이다. 전화를 통한 간편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에 관한 세부사항은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642-6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강사는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전보삼 관장 등 한용운 연구자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들로 이뤄졌다. 한용운의 삶과 박철마을신동 (한용운의 아명인)한유천에게 있어 아버지의 역할과 아버지로서의 한용운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의식정립과 훼손된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그리고 현장답사 코스는 한용운의 체취와 숨결이 강하게 남아있는 삼일독립선언서 유적지, 서대문형무소, 심우장, 망우리묘지, 백담사등을 선정했다.

만해문학체험관 관계자는 “‘한용운과 아버지’를 통해 가족에게 있어 아버지와 자녀의 역할이 과거 한용운 가족과 현대의 가족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공감이 가는 강의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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