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자투리 모아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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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자투리 모아 사랑 실천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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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어려운 5가정 조사거쳐 집수리 봉사해

군청 공무원들이 급여 자투리 모금액으로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를 통해 어려운 5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창호,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최근 실시했다. <사진>

공무원 급여 자투리 모금사업은 군청직원들이 매달 본인 봉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 3년간 모아 적립하는 사업이다.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을 통해 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다. 

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1개 읍·면 희망복지팀의 추천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기초수급자 보다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하기 때문에 선정단계에서부터 신중을 기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환경개선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면서도 재원 마련이 군청직원들의 작은 모금이 함께 한 것에 대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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