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 28일 개최
상태바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 28일 개최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4.2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역에서 출발 8㎞ 거리

공연·체험·먹거리 등 마련
지난해 개최된 들꽃걷기축제 모습.

제4회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가 오는 28일 개최한다.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축제다.

군에 따르면 제4회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 축제가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4시까지 홍주성 천년 여행길 주요구간인 홍주읍성, 전통시장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봄내음 가득한 들꽃 향기를 맡으며 홍성의 역사문화 대표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어 전국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걷기축제 구간은 홍성역을 출발해 김좌진 장군동상, 미륵불, 당간지주, 천주교 순교터, 홍주의사총, 들꽃사랑방, 매봉재 정상을 거쳐 홍주향교와 대교공원, 조양문, 안회당으로, 약8㎞ 거리를 걷게 된다. 걷기축제 각 구간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먹거리 등도 마련돼 있다.

먼저 홍주의사총과 홍주의병기념탑에서 수많은 태극기 물결을 만날 수 있으며, 천년여행길 정상에 오르면 향기 가득한 들꽃들이 심어진 숲속에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들꽃사랑방 쉼터에서는 차와 음료수를 마실 수 있고, 홍주향교에서 홍성여고 길은 벽화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 코스인 홍주성 여하정에서는 공연과 체험이 있어 걷기 후 홍성한우와 국밥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의 역사문화와 더불어 들꽃 향기 가득한 맑은 숲속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홍주성 천년 여행길 걷기축제에 많은 관광객 및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