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교장 구철모)는 지난 2일부터 공사금액 총 3560만 원을 들여 홍주고 정문 교문로 확장 및 조경공사를 실시했다. <사진>
홍주고 구철모 교장은 “교문통 진입로에 식재된 가로수가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퇴화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다”며 “충청남도교육청 안전총괄과의 자문과 본교 총동창회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총 25일 동안 진행되며 히말라야시다를 소나무로 교체하고, 진입로화단 조성, 도로 확장, 보도블럭 교체, 희망공원 정비 등을 실시한다.
한편 홍주고 학생은 “정문 근방 시설 이용이 불편하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정문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늦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교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등교시간을 10분 늘렸지만 당분간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에 다소의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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