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애인인식개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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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장애인인식개선 수업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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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체험·OX퀴즈 등… 내 주변 장애인 친구들 이해
갈산고등학교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장애인인식개선 수업.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엄기문)는 장애인주간을 맞이해 지난달 20일 갈산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수업, ‘차별을 가지면 장애가 되지만 이해를 하면 하나가 됩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수업은 장애인 인식개선 강의, 부스체험, O·X퀴즈 등 학년별 순환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내 주변 장애인 친구들’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일반인과 똑같은 인격을 가진 동료이자 친구라는 시각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과 배려의 중요성에 대한 강사의 강의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장애인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배려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작고 소소한 것부터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도내 시·군 단위로는 최초로 개소됐으며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을 위한 상담, 사례관리, 가족복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요청이 들어오면 한 회기 정도 더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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