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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양한 이해와 요구 조정하는 통합형 지도자 추구6·13 지방선거 홍성군수 후보 인터뷰_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

홍주신문에서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목표로 뛰고 있는 3당 홍성군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와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만이 기꺼이 응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는 응하지 않아 두 여야 후보의 인터뷰 기사만 싣기로 한 점 알려 드리오니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질문지는 공통질문 9가지, 후보자별 개별질문 1가지, 도합 10가지로 선정했으며, 바쁜 선거운동 사정상 서면 인터뷰로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후보에 따라 질문항목마다 답변 길이는 똑같지는 않지만 전체 길이는 같은 분량으로 편집했습니다. 아무쪼록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공통질문

1. 지역현안에 대한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
현재 충청남도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를 유치해 첨단의료생명산업신도시로 조성하고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겠다. 충청남도와 협력해 경제자유구역청법에 의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분야별 전문병원, 힐링센터, 제약회사, 검진센터, 의료기구제조사 유치 등을 유치해 신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수도권 수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포열병합발전소를 집단에너지 시설만 운영하고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신설, 중학교 신설로 과밀학급 해소 등이 있다.

2.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홍주성 복원계획에 대해 복안이 있다면?
주변 여건과 주거분포의 변화, 경제·문화·생활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구도심의 역할과 환경이 자연스럽게 변화된다. 시대변화의 흐름 속도에 상응하는 발전전략과 대응전략 수립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 유럽은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의 산업을 주도해 왔지만 이제는 관광과 문화산업, 첨단 친환경농업이 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발전구조로 변화했다. 홍성군도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홍주성 복원은 관광산업 활성화의 핵심사업이다. 장기적인 홍주성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국비를 확보해 홍주성 복원과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3.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통합해 시 승격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만일 찬성한다면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좋은지?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통합의 문제를 찬반 형식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당위와 목표가 분명해야 통합이 추진될 수 있다. 몇 년째 지역 현안으로 해결되지 않는 내포열병합발전소 문제, 학교문제, 교통문제, 쓰레기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홍성과 예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 이러한 현안들이 행정구역개편을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양 군이 협의를 통한 정책시행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 꼼꼼히 다뤄봐야 한다. 행정구역개편의 문제는 법으로 다뤄야 할 부분이기에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 홍성·예산군수가 함께 의지를 모아야 한다. 다자가 참여하는 행정구역협의위원회를 구성해 개편으로 인한 지역발전의 실익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다.

4. 홍성의 고유 지명인 홍주지명 되찾기에 대한 입장은. 만일 ‘홍주’로 되찾아야 한다면 적절한 방안과 시기는?
홍주의 지명을 되찾아 쓰는 일은 지역의 역사를 계승하고 전승하는 일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홍주지명 찾기와 관련해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고유한 역사문화 계승과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연구사업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홍주성 복원사업과 연관해 다양하게 구상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연결, 추진하겠다. 또한 지난 군정에서 오랫동안 방향을 잡지 못했던 지명 변경과 관련해서는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여건 변화를 감안하면서 지명변경으로 인한 법적, 행정적 절차에 대한 검토와 지명변경에 대한 군민들의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5. 군청사 이전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홍성군의 미래를 위해서 군청사의 이전은 필요한 사업이다. 청사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와 경제위축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홍성읍에 농산물통합물류센터와 역세권 개발사업을 청사 이전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홍주문화거리 조성과 한성준 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이 구현되고 시행된다면 오히려 원도심으로의 유입 인구와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이후 부지의 선정과 청사건립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6. 내포신도시 뿐만 아니라 군내 여러 지역에서 축사 악취문제를 호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단계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 내포신도시 주변 기존 축사의 이전 및 폐업을 추진해 근본적인 악취원인을 제거하고 홍성군 전체로는 신규로 신청되는 공장형 축사에 대한 승인을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 중기적으로는 친환경축산기술연구소를 건립해 축산악취 저감기술을 개발 보급해 지속적인 악취 저감정책을 추진하겠다. 단기적 방안으로 축사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산악취 없는 축사 시범사업’을 통해 축사개량화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7. 서해안 복선전철과 장항선 복선화사업이 2~3년 내로 완공되면 주민들의 소비패턴이 수도권 중심으로 블랙홀처럼 빨려들 우려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살려 홍성만의 장점을 살린 관광과 전통시장의 특화로 수도권 사람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천주교 성지순례객의 소비를 촉진하는 맞춤형, 체류형 성지순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 지역민들의 역외 유출을 대비하기 위해 의료첨단 특화단지를 유치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도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유치하겠다. 한성준 춤페스티벌, 문화거리 조성, 청년 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방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융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정책을 시행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8. 군수로서 필요한 자질이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당신의 리더십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떤 유형의 지도자인가?
군수로서 가장 큰 덕목은 ‘겸손’이 아닐까 생각한다. 군수는 군민들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올바로 행사하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며 통합과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의원 시절 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 도출을 우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나는 특정이익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리더이기 보다는 다양한 집단의 이해와 요구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통합형 지도자를 추구한다.

9.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홍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확보가 중요하다. 또한 중앙정부의 시책사업들을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현명한 홍성군민들께서는 집권여당과 함께 지역발전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재정기반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집권당의 군수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군수가 될 것이다.

■ 개별질문
보수적인 어르신들이 최 후보에 대해 젊은 여성으로서 패기있고 똑똑하다는 평가를 하면서도 지도자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분들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이 있다면?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다. 천년을 이어온 홍성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군수가 필요한 시기다. 최근 충남방송 여론조사에서 제가 1위를 하게 된 것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지방자치 근 30년을 관료출신 군수가 독점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집권여당의 힘으로 이제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홍성군 최초의 성공한 민선 여성군수가 될 것이다. 저에게 군정을 맡겨 주시면 ‘권위주의 행정에서 소통하는 행정’으로, ‘불편한 행정에서 편리한 행정’으로, ‘수동적 행동에서 능동적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모습으로 홍성군을 변화시켜 나가겠다.

홍주일보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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