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전망에 대한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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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전망에 대한 강연 개최
  • 이정훈(홍주고3) 학생기자
  • 승인 2018.06.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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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YMCA·풀뿌리학교

북한 사진 보며 신기해

홍성풀뿌리자치학교와 홍성YMCA가 지난달 30일 북한의 최근 모습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홍성YMCA회관에서 강연회를 개최 했다.<사진> 이 날 강연은 AOK(액션포원코리아) 정연진 대표가 현재 남북 평화를 기원하면서 유라시아 대륙을 마라톤으로 횡단하고 있는 강명구 마라토너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시작했다.

정 대표 다음으로는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들고 있는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진 재미 언론인 진천규 기자가 강연을 했다.

진 기자는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어 한국에서와는 달리 북한에 비교적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데, 최근에 북한에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줬다. 이 사진들에는 북한 주민들이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사용하는 모습, 보통 체격의 시골 아이들,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담겨져 있어 이를 본 참가자들은 다소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가 북한을 모르는 것은 경험이 부족해서지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며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가 경험 해보지 못한 북한에 대해 우리의 지식만으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서로 남북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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