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대상 월남전 및 6·25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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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대상 월남전 및 6·25사진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6.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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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홍성지회… 홍남초·홍성중학교
무공수훈자회 최종수 지회장이 홍성중학교 학생들에게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홍성군지회(회장 최종수)는 지난 14~15일 이틀간 홍남초등학교와 홍성중학교에서 ‘월남전과 6·25사진전’을 갖고 어린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무공수훈자회 최종수 홍성군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6·25를 상기시켜 전쟁의 참상이 얼마나 비참한지 보여주고 안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게 됐다”며 올해 행사를 위해 협조해준 홍남초교와 홍성중학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성중학교 이강로 교장은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사진을 통해서나 비참한 상황을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사진전을 위한 장소를 제공했다”며 노병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종수 회장은 수업시간 중 잠시 쉬는 시간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복도에 나온 학생들에게 자신이 참전한 월남전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며 튼튼한 국방으로 나라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기도 했다. 최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회담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북한의 위장 평화공세에 속으면 안 된다며 염려하기도 했다.

전시된 전쟁 사진을 보면서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선열들의 희생에 새삼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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